[배송안내] 2023년 돌복숭아는 상품 판매는 종료되었습니다.성원에 감사드리며 2024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오지로 손꼽히는 봉화에서 차로 40분을 더 달려 석포면 문화마을을 지나 구불구불 이어진 길을 살금살금 다가가면 길 왼쪽 반듯이 서 있는 송송농장 이정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전체 면적이 6천여 평에 이르는 송송농장주 장봉길이며 수년째 석포2리 이장을 맡고 있습니다. 계단식인 저희 농장 제일 아랫부분은 오감을 자극하는 오미자가 한창 영그는 중입니다. 밭 가운데는 옥수수를 심었는데 가뭄에도 불구하고 키가 제법 컸습니다. 옥수수밭 너머엔 작년에 심은 사과나무가 뜨거운 햇살이 아래 꼿꼿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농장을 둘러싼 나지막한 야산엔 돌 복숭아가 병풍처럼 심어져 있었습니다. 울산 출신 저와 씨와 마산이 고향인 집사람이 이곳 오지에 정착한 지 벌써 10여 년 되었습니다. 농사일이 처음이라 서툴러 이것저것 실수도 잦았지만, 이젠 제법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희 농장에서 생산하는 주 작물은 돌 복숭아와 오미자입니다. 돌 복숭아는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을 시작하여 작년에 입소문으로 약 1톤 가까이 판매했습니다. . 모쪼록 저희 농장 방문을 환영하며 정직한 농산물 건강한 농산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