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청한 봉화산골에서 힘들고 어렵지만, 오직 친환경재배만을 고집하며 농작물을 11년동안 재배했습니다. 유기농재배로 수확량이 관행재배에 비해 1/4~1/20정도 밖에 수확되지 않지만 돈을 떠나서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내 가족이 먹지 못하는 농산물은 생산하지 않습니다. 귀농하여 주변에서 관행으로 짓는 농작물의 실태를 눈으로 직접보니, 국산농산물이라 하더라도 오직 돈을 위해서 각종농약과 화학비료에 오염된 현장을 보며, 과연 이런 먹걸이를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되는가에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농장은 일체의 화학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인증퇴비를 1년이상 부숙시켜서 사용하고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예초기로 모든 잡초를 깍아서 관리합니다. 생산된 모든 농작물은 바로 저온저장고에 보관하여 신선하게 관리합니다. 한번 구입한 고객은 관행재배 농산물보다 훨씬 띄어난 맛과 안전한 농산물이라는 것을 믿고 계속 재구매하고 있습니다.